우암도서관은 지역 어린이와 일반 시민을 위한 복합 문화학습공간으로, 기능별 공간 배치와 특화 프로그램 설계가 주목됩니다. 어린이자료실·영어자료 특화 공간이 1층에 위치하여 접근성과 친밀감을 높이며, 북카페와 유아실 등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자를 배려한 내부 프로그램 구성은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합니다. 연면적 약 1,882㎡ 규모의 지하‑지상 3층 구조와 옥상 야외쉼터는 자연 채광과 휴식 요소를 도입해 독서와 여가가 공존하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며, ‘15분 도시’ 문화시설 확충의 일환으로서 지역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건축의 기능을 잘 구현하고 있습니다.